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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43화 첫 향불

  • 늦여름과 초가을 사이의 아침 7~8시경인데도 산속은 벌써 약간 쌀쌀했다.
  • 관운산 기슭에 걸음을 멈춘 윤찬우는 약간 놀라웠다.
  • 이 산에 오르는 사람은 정말 너무 많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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