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65화 도씨 가문?

• 윤찬우는 전혀 아무렇지 않은 듯이 말했다. 그에게는 흔하디흔한 흉터였기 때문이다. 전쟁터에서는 언제든지 목숨을 잃을 위험이 있기 때문에 정말 목숨을 걸고 싸웠어야 했다. 생사를 넘나드는 위기의 순간만 얼마나 많이 부딪혔는지 모른다.
• “인창현 씨를 도와 전략만 짰다면서요? 전쟁터에는 왜 나간 거예요?”
• 반예린은 어금니를 꽉 깨물었다. 지금까지 윤찬우가 인창현 옆에서 그를 도와 전략이나 짜고 전쟁터는 멀리했다고, 심지어 전쟁터에 단 한 번도 나가지 않았다고 생각했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