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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85화 우여곡절 끝에

  • “절단?”
  • 곽문걸은 소리를 지르다시피 되물으며 소선생의 팔을 잡았다.
  • “안됩니다. 민철이는 이제 19살 밖에 안 됐어요. 팔을 절단하는 건 절대 안 돼요. 저희 집안에 남아도는 게 돈이니 얼마나 비싼 의료 기구를 쓰든 다..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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