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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290화 너도 알고 나도 안다

  • 정원 한가운데 크지 않은 정자가 하나 있었다.
  • 이 얼음과 눈으로 뒤덮인 적수 북쪽에서 정자를 지을 생각을 하다니, 주영은 정말 생각이 있는 사람이다.
  • 윤찬우 일행은 연남을 따라 작은 정원 입구에 도착했다. 걸어오는 길, 지나가는 곳마다 모두 얼음처럼 차가웠지만 이 작은 정원 안은 봄날처럼 따뜻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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