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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22화 카지노에 가다

  • 시간은 빨리 흘러 어느덧 아침이 되었다. 반예린의 아쉬운 눈빛 속에서 윤찬우는 강북으로 가는 비행기에 탔다.
  • 몇 시간 후, 카지노 공항.
  • 북적거리던 공항 안은 오늘 사람이 별로 없었다. 주변엔 수십 명의 병사들이 실탄을 실은 총을 지닌 채 서 있었다. 이 병사들은 모두 총을 손에 들고 엄숙한 표정으로 서 있었는데 그들의 눈빛만 봐도 백전백승의 사단임을 알 수 있었다. VIP 통로 입구에는 여섯 명의 병사가 예리한 눈빛으로 지키고 있었는데 그들 앞에는 통행 금지 팻말이 놓여 있었고 그들 뒤로는 백 명이 넘는 병사가 공항을 겹겹이 에워싸고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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