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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189화 외지인

  • 세 사람은 청석으로 포장된 길을 따라 걸었고, 길 양쪽에는 공손한 표정의 다산마을 사람들이 줄지어 서 있었다.
  • 윤찬우는 그들이 입고 있는 짐승 가죽옷을 보고, 다시 자신의 운동복을 내려다보며 감개무량한 마음이 들었다.
  • "너희 마을 사람들은 옷에 너무 신경을 쓰는 것 같아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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