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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31화 입경

  • 끝없는 어둠 속에서, 윤찬우는 마치 수많은 촉수가 자신을 찢어놓으려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.
  • 그의 눈앞에는 손가락 굵기만 한 틈이 보였고 그 틈으로 바라보자 마치 은하계처럼 회전하는 기류가 빠르게 돌아가고 있었다.
  • 바로 조금 전, 윤찬우는 죽음의 문턱에 다다랐을 때 기묘한 힘에 의해 이곳으로 끌려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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