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480화 미치광이

• 피에 굶주린 곽민철의 눈빛을 본 순간 윤찬우의 머릿속에 여러 생각이 들었다.
• 원 드래곤 스킬을 얻은 후 윤찬우는 이 세상에 그와 같은 존재가 있는지 항상 생각했다. 인창현 등 이들은 전왕 칭호를 얻게 되었고 전투력도 엄청나게 강했다. 하지만 출신이 평범한 탓에 수련에도 한계가 있었다. 오늘 곽민철을 만나고 나서야 드디어 윤찬우의 추측이 옳았다는 게 증명되었다.
• 그런데 곽민철이 공법을 모르는 탓인지, 악마의 길에 들어선 탓인지 내뿜는 기운이 안정되지 않았고 괴이하기 그지없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