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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4화 처제의 모함

  • 문을 연 사람은 반예원의 어머니 소현주였다!
  • 장모에 대한 윤찬우의 인상은 앙칼지고 까칠하고 마음이 좁은 사람이었다. 그가 반씨 가문에 데릴사위로 들어온 그 날부터 장모는 그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다. 맨날 모욕을 주지 않으면 이런저런 잡일을 시켰다.
  • 전구가 고장 나면 그에게 고치라 명하였고 온 가족이 식사를 마치면 설거지는 당연히 그의 몫이었다. 그뿐만 아니라 바닥 청소 그리고 변기를 수리하는 것도 그의 일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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