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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0화 문제가 생기다

  • 수라 군신인 윤찬우는 3년 동안 전쟁터를 누비면서 좋은 술이란 술은 다 마셔봤다. 그러니 한낱 200만 원짜리 양주는 그에겐 아무것도 아니었다. 몇백 년이 된 술은 한 잔에 몇억 정도 했는데 그마저도 성에 차지 않던 그였으니 말이다.
  • “뭐라고요?”
  • 마치 우스갯소리를 들은 것처럼 윤성훈은 웃음을 터뜨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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