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338화 전투 시작
- “설환, 내가 너를 얕잡아 보는 게 아니라, 너희 용인 캠프가 우승을 노린다는 게 말이나 되는 것이냐? 차라리 꼴찌를 한다면 내가 보기엔 충분히 가능해 보이는구나.”
- 방소범은 껄껄 웃으며 말을 이었다.
- “우리 용근 캠프도 이길 수 없으면서 무슨 챔피언이 되려고 그래! 설환! 백일몽은 그만 꿔! 그럴 시간이 있으면 어떻게 톱 5안에 들 수 있는지 생각해 봐. 톱 3에도 못 들어가고 무슨 챔피언을 운운해! 너희 용인 캠프는 각성제를 너무 과다 복용해서 부작용으로 환각이라도 생긴 것이냐?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