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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47화 약속해요 우리

  • 한 시간 후 날이 점점 밝아졌다. 전미주가 도착했을 때 조주빈은 이미 떠나고 없었다. 그는 철거대금을 직접 전형도에게 주려고 강화시에서 부랴부랴 찾아왔었다.
  • 중년 여성은 2억 원이 들어있는 통장을 쥐고 있자니 손에 땀이 날 지경이었다.
  • “미주야, 이 통장은 일단 네가 챙겨. 난 잃어버릴까 봐 걱정돼서 안 되겠어!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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