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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30화 머리에 피도 안 마른 놈

  • 의사는 그의 날카로운 눈빛에 흠칫 놀랐다. 그러나 그는 내색하지 않으려 침을 꿀꺽 삼킨 후 말을 이어갔다.
  • “나다, 어쩔래? 병원에 입원하려면 돈을 내야 할 거 아니야? 여기에 입원하려고 기다리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알아? 돈도 안 내고 중환자실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니까 쫓아내야지!”
  • 의사는 당당했고 눈빛으로 윤찬우를 도발하기까지 했다. 그는 윤찬우가 두려웠지만 어쩌지 못할 거라 생각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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