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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05화 피로 물든 강북

  • “탕!”
  • 말이 끝나기 무섭게 소천책은 총을 들고 그들 중 한 사람의 머리에 쐈다.
  • 그 순간 총알이 머리를 뚫고 지나가면서 시뻘건 피가 바닥에 흥건해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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