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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3화 왜 아직도 안 죽었어

  • 반예원은 폐인 같은 형부가 유난히 인상적이었다. 종일 빈둥거리며 놀기만 할 뿐 제대로 된 직업도 없이 밥하고 설거지하고 바닥 닦고 변기나 수리하는 것 외엔 아무것도 할 줄 아는 게 없었으니 말이다.
  • 이런 일은 남자가 하는 게 아닌데, 어떻게 사내가 돼서 종일 폐인처럼 살아간단 말인가? 윤찬우가 반씨 집안에 데릴사위로 들어온 첫날부터 반예원은 줄곧 이 형부가 꼴 보기 싫었다.
  • 언니는 대체 왜 이런 형부를 데려왔는지 도통 이해할 수 없었다. 잘 생기길 했나, 능력이 있길 하나, 언니가 동정하지 않았다면 그와 같은 폐인은 아마 평생 외톨이로 살아갈 것이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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