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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170화 허공을 사이에 두고

  • 윤찬우는 연꽃 고지대의 가장자리에 서서 아래를 내려다보았다.
  • 자신이 예전에 갈고리 뱀의 배에서 튕겨 나왔던 곳은 약 30~40미터 정도 되는 석단이었다.
  • 지금 윤찬우는 높은 곳에 서서 그 석단의 윤곽을 명확히 볼 수 있었고, 그것이 연잎처럼 생긴 모양임을 확신할 수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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