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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169화 지하 비밀 장소

  • 그 갈고리 뱀의 몸집은 그리 널찍하지 않았지만, 윤찬우는 지금 그 갈고리 뱀의 뱃속에 있었기 때문에 신식을 외부로 뚫을 수 없었다.
  •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찬우는 갈고리 뱀의 몸 안에서 뱀의 몸이 빠르게 조여들고 있음을 분명히 느낄 수 있었다. 아마도 자신이 급격히 물속으로 끌려 내려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.
  • 갈고리 뱀의 식도는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었고, 윤찬우는 기이한 구리 방울 보호막에 감싸인 채 서서히 아래로 미끄러져 내려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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