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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160화 전면 압제

  • 윤찬우는 신경 술사다.
  • 비록 진지하게 임하지 않았지만, 그 정체불명의 붉은 새가 자신의 손을 쪼아 피가 나게 할 정도로 날카로운 부리를 가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, 그 새가 평범하지 않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.
  • 지금 손을 뻗어 잡으려 했지만, 그 작은 새는 윤찬우의 손바닥을 쉽게 피할 수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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