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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86화 이씨 가문의 배반

  • "주인님!! 내가 왔어!!"
  • 하늘 위에서, 그 소녀는 팔을 벌려 몸의 균형을 잡으며 큰 소리로 외쳤다.
  • 이때, 윤찬우와 성원준 두 사람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그 소녀의 몸에서 느껴지는 영력의 파동을 감지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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