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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603화 저는 동릉의 죄인입니다

  • 장병들은 백성들을 묶은 밧줄을 하나하나 잘랐다. 백성들은 목놓아 통곡하며 무릎을 꿇고 동릉의 새 주상에게 절을 한 뒤 곧장 성안으로 달려 들어갔다.
  • 사승도는 눈썹을 살짝 치켜세웠다.
  • “이 아이는 아비를 닮지 않았구려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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