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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878화 탈출

  • "나타샤, 넌 도망칠 수 없어! 순순히 돌아가 벌을 받아!"
  • 보리스와 다른 두 사람은 100m 정도 떨어져 삼각형 모양을 이루어 나타샤와 윤찬우를 중간에 포위하고 소리 질렀다.
  • 그리고 손에 든 화살 위에 서리가 생기기 시작했다. 그 화살을 들어 나타샤가 뚫은 구멍을 가리키자, 강물이 다시 얼어붙기 시작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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