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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848화 신분

  • 윤찬우는 발걸음을 멈추고, 산 아래로 내려가는 작은 길을 바라보며, 한참 동안 제자리에 그대로 서 있었다.
  • 인창현이 왜 말을 꺼내기 망설였는지 이해했다.
  • 이전에 무빈 교도소 사건 때문에 윤찬우는 그의 전우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한군을 죽이려 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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