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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78화 제어 불가능

  • 윤찬우가 자신의 앞에 나타나는 것을 본 순간, 시바의 단전 속에 가득했던 거대한 생명의 기운 촉수들이 빠르게 윤찬우의 신식 화형을 휘감기 위해 움직였다.
  • 과거에는 이러한 촉수들이 윤찬우의 신식을 손쉽게 억제하고 그를 자신의 화신경 공간으로 끌고 갈 수 있었다.
  • 그러나 이번에는 촉수가 윤찬우의 몸을 휘감기 직전에, 윤찬우가 손가락 하나를 들어 허공에 가볍게 찍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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