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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33화 임무 완료

  • 종소리가 울리자, 거의 잠들기 직전이었던 윤찬우의 신식이 약간 흔들렸다.
  • 정신을 차린 윤찬우는 손에 들고 있던 창공검을 뒤집어 거둬들이고, 반지에서 그 기묘한 구리 방울을 꺼냈다.
  • 이때 구리 방울 위에는 범문 같은 글자들이 끊임없이 떠올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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