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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32화 인간이 아닌 존재

  • "네가 생사를 주관한다고?"
  • 선우하정은 비웃으며 말했다. 그녀가 손가락으로 주문을 바꾸자 등 뒤의 금빛 광륜이 급격히 커져 자신을 거대한 금빛 구체로 감쌌다.
  • 수많은 울부짖음이 울려 퍼졌다. 마치 원귀들의 비명처럼 처참한 소리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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