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851화 영력은 그렇게 쓰는 게 아니야
- “초양공주, 스스로 죽을 길을 찾아왔구나. 너 간이 배 밖으로 나온 것이냐? 감히 우리 소씨 가문의 금지 구역에 들어오다니! 살려둘 수 없다! 인제 북초의 주상이 와도 너를 구하지 못할 것이야!”
- 소 대감은 음산한 눈빛으로 유신단을 바라보았다.
- ‘그래, 우리 소씨 가문의 조상님을 잡아먹고 조상님의 고기를 소씨 가문으로 보내어 제자들의 도심을 어지럽힌 죄는 죽어 마땅하다! 오늘 또 소씨 가문의 제물을 놓아주려고 했으니 반드시 죽어야겠다!’