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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33화 간이 크구나!

  • 오만하고 방자한 육심은 지금껏 누구를 무서워 한적 없었다. 지방에 있는 강녕인지 뭔지 하는 개미 새끼가 자신의 앞에서는 허세를 부리지 못할 것이고 자신의 말 한마디면 알아서 물러나 손을 잘라 가져다 바칠 거라고 생각했다.
  • 우방은 육심의 오만방자함에 감격스러움을 감출 수가 없었다. 이래서 부 어르신도 육씨 가문의 기세를 이기지 못하고 감히 맞서지 못한 채 성도를 떠난 모양이었다.
  • “개미 새끼 한 마리일 뿐이잖아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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