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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69화 협객의 대의!

  • 싫어하는 건 싫어하는 것이다. 코앞에서 욕을 먹었는데 상대를 좋아하라고?
  • 그건 불가능한 일이었다!
  • 담흥은 잔주름이 가득한 얼굴이었지만 표정으로만 봤을 땐 장난꾸러기 어린아이가 삐진 것만 같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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