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046화 어르신들의 허세 현장
- 양광 그룹 마케팅부 팀장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던 고기현이 고개를 저어 보이며 가소롭다는 듯 웃더니 국가 대사를 평론하는 사람처럼 말했다.
- “자본은 이윤을 추구하는 거예요. 지금 그들이 돈에 관심 없다고 한 이야기를 믿어요? 이게 다 비즈니스계의 상술이에요. 마치 공짜라고 말하는 것처럼요. 오히려 공짜가 가장 비싼 법이죠.”
- 심도 있는 듯한 몇 사람의 말에 다른 사람들이 눈동자를 반짝이며 그들을 다른 눈빛으로 바라봤다. 술을 대신해 차를 따른 후 서로 한 잔씩 주고받기도 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