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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78화 창피한 놈!

  • 임 씨 그룹이 북쪽 시장에 진출하려면 이렇게 시선을 끌며 활개쳐야만 했다. 몰래 숨어서 들어올 필요도 없었고 놀랄까 봐 걱정에 시달릴 필요도 없었다.
  • 임 씨 그룹이 왔다는 것을 감히 아무한테도 알리지 못한다면 차라리 임 씨 그룹이 북쪽 시장에서 물러나겠다고 하는 게 나을 수도 있었다.
  • 소식이 들리자 많은 사람들이 스멀스멀 일을 꾸미기 시작했다. 얼마 지나지 않아 이동혁과 사람들을 노리는 사람들이 나타났다. 다들 어렵게 찾아온 이번 기회를 잡아 임 씨 그룹을 공격하려 했다. 그로써 영용 그룹의 호감을 사려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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