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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28화 장정의 부탁

  • 김 가주님, 이 일은 제가 안배하겠습니다. 만약 김씨 가문은 복수만 하려 한다면 전혀 어려움이 없습니다. 어려운 것은 어떻게 이 큰 배에 올라타서 앞으로 20년 동안 김씨 가문의 영광을 지킬 수 있냐는 것입니다.”
  • 말을 끝내고 우방은 자리를 떠났다.
  • 김양은 그 자리에 앉아서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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