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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13화 고가에 아는 사람 있거든!

  • 강녕이 더 진하게 스며들려던 때, 임우진이 갑자기 돌아누워 강녕의 품속에 몸을 맡겼다. 그녀가 힘을 줘 눈을 감은 탓으로 눈초리마저 가녀리게 움직이고 있었고 온몸에도 힘이 바짝 들어가 긴장해있었다.
  • “왜 그래?”
  • 조금씩 떨고 있는 그녀의 움직임이 분명히 느껴질 수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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