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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93화 내다버려!

  • 십여 명의 사람들이 자신을 둘러싸자 유소도는 두려움보다는 의아함이 앞섰다. 고작 작은 도시의 클럽에 이토록 많은 사람들이 지키고 있다니 저들이 말하는 형수님이 누군지 너무 궁금해졌다.
  • 유소도는 엽경무가 이런 곳에 숨어들다니 장소를 잘도 골랐다고 생각하면서 잘못을 뉘우치기는커녕 소 도련님께 시비를 걸려고 한다고 생각했다.
  • “형수님을 방해하려 한다고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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