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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45화 분노가 폭발하다!

  • 강녕이 직접 나선 일은 부 어르신의 예상 밖이었다. 그의 계획대로라면 육심과 박용이 동해로 가면 진검을 시켜 육심을 죽이고 박용은 강녕에게 넘길 생각이었다.
  • 그런데 강녕의 기세가 이정도인지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. 직접 나서서 박용과 육심을 가차 없이 죽이다니 독한 인간이었다. 부 어르신은 강녕을 너무 얕잡아보았다.
  • 일이 이렇게 되자 부 어른신이 강녕에 대한 두려움은 더욱 깊어졌다. 그가 판을 짜서 강녕을 끌어들이려고 한 이유는 강녕이 육천과 적대 관계가 아니더라도 육천의 힘을 일부 소모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. 그런데 강녕이 이토록 거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. 만약 강녕이 이긴다면 부 어르신은 끌려갈 수밖에 없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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