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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992화 싱글벙글

  • 아침, 두 사람은 무려 열시까지 숙면을 취해서야 천천히 눈을 떴다.
  • 따뜻한 햇살이 창문으로부터 스며들어 두 사람을 차차 정신이 들게 했다.
  • 강녕은 여전히 비몽사몽 한 임우진을 데리고 침대에서 일어나 같이 양치를 한 뒤 옷을 갈아입고 방을 나섰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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