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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89화 내가 건드릴 수 없는 사람은 없어!

  • 프런트 직원은 감격해하며 얼른 종이와 볼펜을 챙기며 물었다.
  • “저, 저기 혹시 싸인 하나 해주실 수 있나요?”
  • 을 부른 그 엽경무라는 소리를 듣고 임우진은 그녀의 눈앞에서 놀라 선글라스를 떨어뜨린 엽경무를 멍하니 바라보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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