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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00화 그들에게 주다

  • 강봉석은 바로 핸드폰을 던져버렸다.
  • 전화 건너편의 강여울은 심장이 목구멍으로 튀어나올 것만 같았다. 그녀의 얼굴에는 이미 일찍부터 혈색이 사라졌고 마치 한지 같았다.
  • “임 씨 가문의 배후에……도대체 누가 있는 거야!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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