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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939화 강녕의 위무!

  • 낮잠이 이렇게 편안한 거였구나.
  • 강녕은 처음으로 이렇게 느꼈다, 물론 임우진도 마찬가지였다.
  • 오후 내내 두 사람은 방을 나서지 않았다. 강녕의 품에 안긴 임우진의 얼굴은 북숭앗빛을 띠고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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