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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848화 그 천한 여자!

  • “쿵쿵쿵!”
  • 발걸음 소리는 멀리서부터 가까워지고 있었다. 모든 걸음이 특별한 포인트를 밟는 것 같았는데 저도 모르게 기혈을 출렁이게 했다.
  • 강녕은 고개를 들고 힐끔 쳐다보더니 쟁반에서 컵을 하나 더 들어 끓는 물을 붓더니 맞은편에 놓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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