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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06화 잘못했어!

  • 강녕의 뒤에 서 있던 업경무는 무슨 벼락이라도 맞은 것 같은 기분이었다.
  • 지나친 강세였다!
  • 저건 소씨 가문의 셋째 도련님이었다. 성해시에서 그렇게 오랫동안 횡포를 부린 소명전이란 말이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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