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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00화 내 물건을 뺏어?

  • 강녕은 그에게 시늉을 하라고 했으니 그도 할 거면 당연히 실감 나게 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. 그래서 그는 믹서트럭까지 몇 대 불러와 콘크리트를 부어 넣어 이 광갱을 메우려고 했다.
  • “강선생님, 모두 여섯 대의 믹서 트럭이 왔는데 아마 50입방 정도 될 겁니다.”
  • 이환은 강녕의 앞으로 다가와 목소리를 낮추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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