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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96화 도발하다!

  • 순간 성도 지하조직의 모든 사람이 움직이기 시작했다. 곳곳에는 전등을 설치했고 설 분위기 느낌이 났다. 우두머리들은 일찌감치 준비를 다 했고 강녕이 오기만을 기다렸다. 그들은 강녕이 올 때마다 최상의 대접을 해줄 수 있다고 했다.
  • 성도의 지하조직들은 어제와 내일은 서로 물고 뜯고 싸우는 라이벌이지만 오늘만큼은 친구가 되어 서로 악수를 하며 듣기 좋은 말들을 했다.
  • 도대체 어찌 된 일인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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