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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46화 수작을 부리는 거, 오히려 좋아

  • “걱정 마. 임 씨 그룹이 동남지구에서 꺼지면 그 자식은 네 마음대로 해!”
  • 손형우의 입꼬리가 서늘한 기운을 뿜으며 위로 올라갔다.
  • 광수가 나가고 손형우는 전화 한 통을 받았다. 발신자 번호를 확인한 그는 저도 모르게 미간을 찌푸렸다. 집에서 걸려온 전화였는데 일이 심각해져서 집에서도 안 것 같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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