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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97화 날 가지고 놀아?

  • 강녕과 구는 바로 그 낡은 사무실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.
  • 발아래의 얼룩덜룩한 먼지에는 적지 않은 발자국이 여기저기 찍혀 있었다. 그것을 보면 며칠 동안 여기에 물건을 가지러 온 사람이 적지 않은 듯했다.
  • 이러한 은밀한 거점은 만약 그 사장들 입에서 알아내지 않았다면 정말로 찾기 힘들었을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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