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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61화 알아서 밝혀지도록

  • 빠르게 두 사람은 온몸이 발가벗겨진 채 준비해둔 침대 위로 던져졌다. 서로 안아보라고 시키는 등 최대한 야릇한 자세를 취하도록 했다.
  • “정면으로, 얼굴 제대로 보이게 찍어.”
  • 구는 줄곧 웃고 있었다. 이렇듯 재밌는 광경을 지켜보는 일은 언제나 즐거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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