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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34화 살벌해진 분위기

  • 마성림은 마범을 데리고 문 앞에서 기다렸고, 강녕의 허락 없이는 감히 들어갈 엄두가 안 났다.
  • 곧 문이 열렸고 강녕이 걸어 나오는 것을 본 마범은 낯빛이 어두워졌고 몸 둘 바를 몰라 뒤로 한 발자국 물러났다.
  • “강녕 씨, 저는 마성림이라고 합니다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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