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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81화 부 어르신의 딸

  • 나영건은 화가 풀리지 않았다.
  • 그가 얘기한 건 부 어르신의 딸을 찾아내 죽이겠다는 것인데 엽심화는 굳이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나 싶었다. 부 어르신과 진검이 죽었으니 이 일도 이쯤에서 마무리를 지어야 한다. 일을 더 크게 만들었다가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해 손해를 입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다.
  • 그러나 가주는 나영건이기에 그가 한 말이 곧 법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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