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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319화 사내들의 굳은 맹세와 온기를 나누는 밤

  • "네 녀석이 한번 혼인을 물린 적이 있으니, 네 외숙부께서 저리 화를 내시는 것도 무리는 아니란다."
  • 장군 부인이 나직한 목소리로 속삭였다.
  • "과거 승민이가 구주에서 네 소식을 들고 왔을 때, 네 외숙부께선 꼬박 이레 동안 곡기를 끊으셨단다. 널 제대로 거두지 못했다는 자책이 그토록 크셨으니, 지금 저하를 고운 시선으로 보실 리 만무하지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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