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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84화 제 발등을 찍은 도끼

  • 눈치가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이 연회의 실체를 다 알았다. 겉으로만 적당히 비위를 맞추고 있을 뿐이었다.
  • 송호연은 끝내 찻잔에 손도 대지 않았다. 그는 미간을 살짝 찌푸리며 담백하게 내뱉었다.
  • “확실히 맛이 없군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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