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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68화 남자의 변명

  • “그 길을 가지 않았다면 두 사람도 사고 나지 않았을 거야. 그런데 아직도 여기서 죽으려고 해!”
  • 이것 역시 추정현이 시녀를 미워하는 이유였다. 그녀만 아니었다면 추씨 가문 표국의 사람들도 아무 일도 없을 것이다.
  • 추종연은 조용히 앉아 큰누이가 혼내는 말에 한마디도 하지 못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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